|2026.03.03 (월)

재경일보

검찰, 롯데 비리 연루 '신동빈 최측근' 소진세 소환 조사···비자금 조성·조세포탈 등에 대해 부인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롯데그룹 경영 비리에 연루된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5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소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에 있다. 소 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오전 9시 50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소 사장은 신동빈(61) 회장 등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및 조세포탈, 특정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등에 대해 "그런 사실 없다"며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소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이후 수사 과정에서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나와 피의자로 재소환했다.

소 사장은 고(故)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검찰은 그가 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2010∼2014)로 재직할 때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참여한 경위와 신 회장이 지시했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룹은 롯데피에스넷의 손실 보전을 위해 2010∼2015년 사이 4차례에 걸쳐 총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과도하게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검찰은 소 사장을 상대로 총수 일가 비자금 조성 및 탈세, 계열사간 부당 자산거래, 롯데가(家) 구성원이 소유한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 그룹 경영 비리 전반도 추궁할 방침이다.

1977년 롯데쇼핑으로 입사한 소 사장은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및 코리아세븐 총괄사장을 거쳐 2014년 8월 정책본부 요직 가운데 하나인 대외협력단장을 맡았다.

부분 개장을 앞둔 제2 롯데월드의 각종 안전사고, 롯데홈쇼핑 비리 문제 등으로 그룹이 어려움에 빠지자 신 회장이 직접 그에게 그룹 이미지 개선, 홍보·대관 업무 강화 등의 중책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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