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리인상 이슈 완화 달러화 약세 속 원-달러 환율 반등, 향후 방향성 가늠 어려울 수 있다

이겨레 기자
달러

전날 급락세 영향이 이어지며 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중 오름세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달러당 1,105.2원에 장을 마쳤다.

2.0원 내린 1,103.1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1원 급락한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전날 급락에 따른 금융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이 나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차츰차츰 상승세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원-달러 환율이 이날 소폭 상승 마감에 그쳤지만 미국 고용지표 악재에 따라 미국의 9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어려워지며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향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따라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한 상황이다. 그 밖에도 오는 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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