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불씨가 꺼진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 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5일 12원 급락한데 이어 전날에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16분 전 거래일 대비 9.7원 내린 달러당 1,095.5원을 나타내며 결국 1,000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11.7원 내린 1093.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이 조금 줄어든 모습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설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를 잇따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발표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한참 밑돈 것에 이어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55.0)은 물론 전월(55.5)에 비해서도 급격하게 추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이어온 연준이 9월 금리인상에서 발을 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 약세 흐름도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이 사실상 좌절된 분위기가 퍼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 재료가 전무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외국인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큰 손으로 자리잡으며 연일 매수를 이어간 탓에 원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오고 환율이 급락할 경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팅)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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