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엔화강세에 불이 붙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재차 101엔선으로 하락했다.
7일 오전 11시 9분 한국시간 뉴욕 외환거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101.44엔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발언 등에 힘입어 미국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던 엔-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하면서 2010년 2월 이후 약 6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8월 미국 제조업 PMI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모두 예상치를 밑돈 데 이은 부진한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집계에 따르면 이날 서비스업 PMI 발표로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이 내다본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21%에서 15%로 낮아졌다.
이 여파로 달러 가치도 함께 하락했다.
달러와 16개 통화의 가치를 비교한 WSJ 달러지수는 1.1% 하락한 85.77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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