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인상이 결국 무산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더욱 짙어졌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급락한 1,0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11.7원 내린 1,093.5원에 장을 시작했던 원-달러 환율은 결국 낙폭을 늘리며 저점을 더욱 낮췄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1,091.8원 밑으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2일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 '적신호'가 켜지며 흔들렸던 9월 금리인상은 이날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쐐기를 박으며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뿐만 아니라 전월 기록했던 55.5보다 한참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금리인상을 두고 계속해서 신중한 모습을 이어가는 연준은 이번 고용지표들을 받아들며 금리인상에 대해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인상이 좌절된 가운데 달러화 약세를 뒤집을 만한 충분한 재료가 아직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하단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외국인이 연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이어가는 등 완화된 투심은 위험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저점이 1,090원선에서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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