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토부 "갤노트7 기내반입 금지 계획 없다···삼성측 설명 듣고 필요성 확인하지 못해"

폭발한 갤럭시노트7 사진

배터리 발화에 따라 리콜 조치가 이뤄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해 항공기 반입 금지 여부를 검토한 국토교통부는 삼성전자 측 의견까지 들은 끝에 이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8일 오후 국토교통부는 자료를 내어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금지나 충전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위험물질 기내반입 규제를 담당하는 국토부 운항항공과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들을 만나 갤럭시노트7 결함과 항공기에 반입했을 때 위험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국토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측 설명을 들어보니 기내반입을 금지할 필요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당장은 조처를 할 계획이 없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자국 콴타스항공이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 충전을 금지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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