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주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에 월성원전 4기 가동 중단···전력수급 '이상無'

윤근일 기자
월성원전 4기 수동 정지
월성원전 4기 수동 정지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월성원전 1∼4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그러나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자 같은 날 오후 11시 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원전 1∼4호기를 차례로 수동 정지했다.

정지기준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g는 중력 가속도 단위로 지진에 의해 특정 지점이 받는 가속도를 나타낸다.

월성원전의 설비용량은 1호기 68만kW, 2∼4호기 70만kW로, 모두 합하면 278만kW다. 전체 원전 설비용량 2천172만kW의 12.8% 수준이다.

그러나 월성원전 4기를 제외하면 기존에 가동 중인 원전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월성원전의 수동정지가 전력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오전 8시 10분 현재 부하전력은 6천110만kW, 운영예비력은 1천642만kW(운영예비율 26.97%)로 '정상' 수준이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비상경보(준비 단계)가 발령된다. 예비력에 따라 관심(400만㎾ 이하), 주의(300만㎾ 이하), 경계(200만㎾ 이하), 심각(100만㎾ 이하) 순으로 구분된다.

전력거래소는 피크 예상시간인 오전 11시∼오후 12시에도 최대전력 6천780만kW, 예비력 971만kW(운영예비율 14.3%)로 '정상'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