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일일 열차 수송량은 평상시 2천2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파업 시 1천320TEU로 감소한다.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물동량이 242TEU 증가한 가운데 기존 철송물량을 육송으로 전환했음에도 455TEU가 적체된 상태다.
정부는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의왕ICD∼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로 투입한다. 이럴 경우 추가 수송량은 264TEU다.
화물차는 원래 주말 운행량이 많지 않으나 파업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 적체 화물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시멘트의 대체 수송수요는 하루 2만4천t이다. 파업 전 3만2천t을 추가 수송하는 등의 조처로 지난 26일 기준 약 113만t의 재고량을 비축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기존 차량의 가동률을 하루 1.5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100대의 여유 차량을 활용하면 하루 최대 1만t 수준의 대체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이 10일을 넘겨 장기화하면 비축물자 소진으로 인해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석탄 재고량은 연탄공장이 90만t(40일분), 시멘트공장이 12만t(16일분), 발전소가 2만t(25일분) 수준이며 국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벌크트럭 등으로 대체수송이 가능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정호 차관은 "파업이 지속하면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여객 수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 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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