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이체방크 위기론'에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세···'제2의 리먼브라더스' 될까

유재수 기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위기론'이 유럽 주요국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따.

30일 오후 4시 21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1% 급락한 4,350.19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도 1.89% 빠진 10,208.73을 나타냈다.

오후 4시 6분 기준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1.18% 하락한 6,837.71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74% 내린 2,939.58에 거래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장 초반부터 일제히 1∼2%대의 급락세를 보이는 것은 도이체방크의 재정 건전성 문제를 둘러싼 공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장 초반 전거래일보다 7.59% 폭락해 10유로선을 위협하면서 재차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세계 금융시장에선 '제2의 리먼브라더스'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어 BNP파리바는 3.11%, 소시에테 제네랄이 3.7%, 인테사 산파올로가 3.6%, 방코 산탄데르가 4.1% 떨어지는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법무부가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 부실판매 혐의로 140억 달러(약 15조5천억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감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독일 정부에 지원요청을 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미국 월가의 주요 헤지펀드들이 도이체방크에 맡겨온 파생상품 자산을 빼냈다는 소식에 전날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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