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단풍 절경' 소요산에 '모노레일' 설치 추진

'단풍 절경' 소요산에 '모노레일' 설치 추진
충북 제천 비봉산에 설치된 관광 모노레일

매년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에 관광용 모노레일이 설치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5일 "이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소요산관광지에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60억원을 들여 관광지 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입구에서 동두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요산 공주봉까지 2.9㎞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법률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연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걸어서 1시간가량 걸리는 거리를 모노레일을 타면 10분이면 갈 수 있다.

시는 등산객은 물론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이용이 많아 연간 20만 명 안팎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모노레일이 설치된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콘텐츠 다변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했다"며 "모노레일을 설치하는데 특별한 제약이 없어 차질을 빚지 않으면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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