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에 따라 장 중 170만원대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7일 '엘리엇 효과' 와 3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7% 오른 170만4천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170만원)을 다시 뛰어넘은 것이다.
장 중 1.48% 상승하며 171만6천원을 찍으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
엘리엇 측이 삼성전자의 분사 및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것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을 키워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으로 7조8천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6일 기준)인 7조4천393억원보다 3천억원 이상 웃도는 수치다.
증권사들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8조원대에서 7조원 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1조원 안팎의 일회성 손실을 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사업 등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려 실적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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