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의 부작용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5거래일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미약품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제약주도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올리타정은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조건부 허가를 받은 내성 표적 폐암 신약이다.
시판 4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 식약처가 올리타정 투약 환자들에게 중증피부이상 반응이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복지위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올리타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식약처의 '중대한 이상약물반응 현황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리타정의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29일, 올해 3월 23일, 6월 28일에 발생했다.
사망 외에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29건이었다.
또 약물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임상시험 도중에 사망한 사례가 8건 발견됐다.
업종 대표주인 한미약품이 또다시 휘청거리자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 하락했다.
JW중외제약(-10.84%), 제일약품(-8.40%), 한올바이오파마(-6.72%), 일동제약(-6.03%) 등이 줄줄이 급락했다.
코스닥 제약 지수도 2.00%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넥스(-8.96%), JW신약(-8.89%), 셀루메드(-7.78%) 등이 큰 폭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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