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 들어 부쩍 출렁임이 잦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삼성전자의 일간 변동성(전 거래일 대비 등락률)이 ±4% 이상을 기록한 것은 총 7번이고, 이 가운데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것이 4차례로 집계됐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갤노트7 전 세계 판매 중단 소식에 8.04%, 13만5천원 급락한 154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하락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8년 만에, 하락액은 삼성전자가 1975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최대치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에도 갤노트7 배터리 결함 파문이 확산하면서 6.98%(11만원) 급락했고, 이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2.28%(46.39포인트) 빠지면서 1,991.48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튿날인 지난달 13일 반발 매수세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4.23%(6만2천원) 반등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회사 분할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4.45%(7만2천원) 뛰어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갤노트7 시판을 하루 앞둔 지난 8월18일(4.73%) 외에 1월4일(-4.37%), 1월19일(4.00%)에도 ±4% 이상 등락하며 출렁거렸다.
작년에는 3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은 10월7일 8.69% 급등해 2개월 만에 120만원대를 회복한 것을 포함해 ±4% 이상 급등락한 날이 4일에 그쳤다.
2013년과 2014년에는 ±4% 이상 급등락한 날이 각각 4차례와 6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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