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주 전기차 전용 번호판 100대 시범 운용

제주 전기차 전용 번호판 100대 시범 운용

제주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 차별화하기 위해 도내 전기차 100대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서 한 달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자가용 전기차 53대, 영업용 전기차 37대, 관용 전기차 10대 등이다. 운영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시범운영용 번호판은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표기했다.

시범운영 기간에 번호판 시인성, 단속 카메라 주·야간 번호인식 여부, 반사형 번호판 기능 및 디자인, 운전자 만족도 등에 대한 검증과 사용자 및 도민의 선호도 등을 조사한다.

최근 제주도는 9월 30일 기준으로 전기차 3608대가 등록됐다고 밝히며 도내 전 차량대수의 1% 이상을 점유하게 된 기점을 맞아 10월 4일 '전기차 2.0시대'를 선포했다.

'전기차 2.0 시대'는 그동안 보조금 위주의 보급정책에서 인프라, 생태계, 문화, 관광 위주로 변화하고 관 주도에서 전기차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Open Innovation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제주도는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차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Fun Fun EV Road'를 조성하고, 전기차 이용자 포럼·페스티벌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이용자를 중심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