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클린턴·민주당 대변하는 동물들이 불질러" 주장
미국 대선을 3주 앞둔 가운데 미국 공화당 사무소에 화염병이 투척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장에는 "나치 공화당원은 떠나라"는 경고문이 적혀있었다.
16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샬럿 옵서버'와 'WNCT' 방송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사이에 오렌지 카운티 힐즈버러의 자-맥스 드라이브 347번지에 있는 공화당 지역본부 사무실에 현관 창문을 통해 화염병 하나가 날아들어 가구 등 내부를 불태웠다.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사무실이 비워져 있는 새벽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공화당 지역본부 사무실 바로 옆 건물 벽에는 검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나치 문양과 함께 '나치 공화당원들은 타운을 떠나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다.
톰 스티븐스 힐즈버러 시장은 성명을 통해 “아주 당황스런 이번 사건은 단순히 재산 파괴를 넘어서는 것이다. 방화를 통해 의도적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려는 것이다. 증오로 가득한 메시지는 품위와 존경, 통합의 기반을 잠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에 "오렌지 카운티는 무사하다"고 전하면서 "힐러리 클린턴과 노스캐롤라이나 민주당원들을 대변하는 동물들이 우리 사무실에 화염병을 던졌다. 우리가 이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클린턴에게 화살을 돌렸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렌지 카운티 공화당 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공격은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모두 무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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