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은행, 금리동결·금융완화책 이어간다···구로다 총재 재임기간 중 물가 목표 달성 사실상 포기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에서 올해 9월 도입한 금리 중심의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는 금융시장 조절 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췄으며, 이후에는 계속 금리를 동결해왔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현행 자산 매입프로그램과 장단기 금리관리 정책 유지에 표를 던졌다.

일본은행은 올해 9월 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본원통화가 연간 80조 엔가량 증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던 금융완화 정책의 기준을 장·단기금리를 축으로 변경했다.

다만 본원통화 증가량이 연간 80조 엔에 이르도록 하는 페이스를 여전히 지향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21일 공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전망보고서)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 재임 중 소비자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에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쯤'으로 늦추기로 했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2018년 4월까지이며 이에 따라 구로다 총재가 재임 중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를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우려가 있으며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2017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을 1.7%에서 1.5%로 낮췄으며 2016년도 전망은 0.1%에서 마이너스 0.1%로 하향 조정했다.

금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내년도는 1.3%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