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배업계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로 인한 택배물량에 긴장하고 있다. 북경신보(北京晨報) 등 중국 언론들은 오는 11일 광군제를 맞아 10억5천만개에 달하는 택배와 소포가 전국 각지로 배달될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에 비해 35% 이상 대폭 늘어난 규모다. 택배업체들은 쏟아지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초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상당수 업체는 지난 8∼9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채용에 나서는가 하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회사의 경우 직원 가족과 친구들까지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체들은 대도시 샐러리맨의 임금수준인 5천∼7천위안(84만∼118만원)의 월급을 주는가 하면 많게는 8천위안(135만원)까지 주는 경우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시간당 소포 4만개를 분류할 수 있는 자동분류 시스템도 갖췄다.
그럼에도 특정 시기에 물량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쏟아지면서 택배업체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광군제 행사를 주도해 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에서 매출 신기록 912억 위안(약 16조원)를 세운 데 이어 올해 이 기록을 깨겠다며 야심 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