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트럼프 리스크가 정국을 뒤흔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 오른 1,149.8원에 마감했다.
이날 6.1원 오른 1,146.0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대내외적 리스크 가운데 상승폭을 높여갔다.
미국 대선국면에서 미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의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을 넘어 트럼프가 역전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어 국내에서도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갑작스럽게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가 교체되고, 야당은 반발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발표 이후 상승 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52.3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 1,14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대로 올라간 것은 지난 7월 12일(고가 1,151.5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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