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트럼프 승리에 힘을 싣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 하락한 1,368.44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4.75포인트(1.78%) 하락한 1,36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두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넘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추적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46%의 지지율로 45%의 지지를 받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질렀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그간 시장에서는 보호무역주의 등을 천명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불확실성 확대 요인으로 보고 악재로 여겨왔다.
대만 증시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66포인트(1.44%) 떨어진 9,139.04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간 대만 가권지수는 개장 뒤 내내 약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9,2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다른 증시들에 비해 소폭 약세에 그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0.63%) 내린 3,102.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3.06포인트(0.63%) 하락한 2,060.05에 마감했다.
'트럼프 리스크'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 여파가 겹친 한국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45포인트(1.42%) 내린 1,978.94에 장을 마쳤다. 2,000선이 무너진 1,995.41로 개장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낙폭을 늘리며 1,970선으로 후퇴했다.
국내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6.63% 오른 17.25까지 치솟았다. 이는 브렉시트 후폭풍이 덮친 지난 6월28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3% 넘게 폭락하며 600선마저 위협받는 모습이다.
이날 1.92포인트(0.31%) 내린 624.46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610선 아래로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3.24% 하락한 606.06에 장을 마감하며 작년 2월12일(602.2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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