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리스크'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을 높이는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의 하락을 헤지하는 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3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지난주부터 멕시코 페소화의 절하에 헤지하는 비용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헤지펀드 와드스튜어트의 알렉시스 홈브레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페소화의 한 달 만기 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지난달 26일 16%에서 전일 24%로 8%포인트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홈브레쳐 매니저는 "이런 큰 폭의 움직임은 유동성이 많지 않아 G10 통화보다 변동성이 자주 커지는 멕시코 페소화 같은 신흥 통화에서도 드문 경우"라고 강조했다.
홈브레쳐는 "페소화 약세에 베팅하는 것이 더 비싸지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투자자들이 예민해져서 이런 옵션을 공격적으로 사고 있다는 의미이다"고 덧붙였다.
옵션은 기초 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권리를 투자자에게 주지만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
멕시코 페소화는 올해 초 이후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과 반비례하는 모습을 나타내 왔다.
그동안 멕시코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해온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멕시코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할 영향이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국경에 불법 입국을 막는 장벽을 설치하고, 무역 장벽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달러화는 멕시코페소화에 대해 19.1665페소에 거래돼 전장보다 1%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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