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안이 4일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양사의 합병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음 달 30일 합병 등기를 마치면 연내 자기자본 6조7천억원(단순 합산 시 7조8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내 1위 증권사가 탄생한다.
양사의 합병 작업은 작년 12월 24일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면서 물꼬를 텄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앞서 같은 달 21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2조4천500억원의 최고가를 써내며 경쟁 후보였던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을 따돌렸다.
최종실사를 거치며 인수금액은 2조3천205억원으로 줄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지향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통큰' 배팅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합병 작업은 금융위원회가 3월 30일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월 7일 인수잔금 2조820억원을 납부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11일 대우증권은 회사 이름을 '미래에셋대우'로 공식 변경했다.
5월 13일 양사는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고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후에도 양사의 통합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9월 21일 금융위 합병 인가안 통과에 이어 이날 양사 주총 합병 승인까지 마무리됐다.
국내 독보적 1위인 초대형 증권사 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사장 승진 예정)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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