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메이트9을 출시, 고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고가 대화면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리콜이 이뤄진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이라고 WSJ는 평가했다.
화웨이는 이날 독일에서 새 간판제품인 메이트9(Mate9)을 공개하고, 699유로(약 88만8천원)에 출시했다. 동시에 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12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트 9에는 앱과 사진, 비디오를 인공지능으로 정리하는 자체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가 깔렸다. 이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의 속도나 성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 칩과 독일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와 공동개발한 카메라도 장착했다.
화웨이는 아울러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가 디자인한 한정판 메이트9 제품도 공개했다.
일반 메이트9 제품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5.9인치이지만, 이 제품은 5.5인치 곡선 화면이며 가격은 1천500달러 이상이다. 두 제품 모두 20분 충전에 종일 쓸 수 있는 배터리를 갖췄다.
애널리스트들은 갤노트7의 단종이 경쟁사인 애플이나 화웨이 제품 판매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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