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골리앗’ 최홍만, ‘다윗’ 저우진펑에게 판정패 충격

[사진출처 = 최홍만 경기 영상 캡쳐]

킥복싱 무대에서도 최홍만(36)이 무릎을 꿇었다. 지난 9월 로드FC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데 이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

6일 최홍만과 저우진펑(32)펑은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입식타격기 단체 '시루잉슝 PFC'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최홍만은 저우진펑이 로우킥으로 짧게 치고 빠지는 상대 전략에 허둥댔다. 계속해서 다리를 맞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발이 무거워진 최홍만은 상대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반면 저우진펑은 간혹 최홍만의 펀치에 흔들릴 때 클린치를 한다거나 아예 슬립으로 넘어져버리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저우진펑의 체급은 키 177cm, 몸무게 72kg에 불과했다. 최홍만과 비교하면 40cm 가량의 키 차이가 났고 몸무게도 90kg나 덜 나갔다.

최홍만의 한방으로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였기에 그의 패배는 놀랍지 않을수 없다는 평이 나온다.

최홍만은 약 8개월만에 킥복싱 경기에 참가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예고하려 했던 계획이 이번 패배로 틀어지게 됐다.

한편 최홍만의 이번 경기는 8년 만에 치른 입식타격 경기였다. 최홍만은 2008년 12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을 끝으로 종합격투기로 무대를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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