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광고감독 차은택(47)씨와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진 박명성(53)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1급 상당)이 갑자기 사퇴했다.
차씨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으로 검찰 수사받는 최순실씨와 함께 비선실세 핵심인사로 지목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관계자는 7일 "박 단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3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4일 양 부처가 협의해 사표를 수리하고 해촉했다"고 밝혔다.
박 전 단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미래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공연단체 신시컴퍼니의 대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의 단장은 3명인데, 이번에 박 전 단장이 5개월만에 물러남에 따라 민간측 단장 2명 중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만 남게 됐다. 정부측 단장은 조봉환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맡고 있다.
'비선실세'로 꼽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과 친분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박 전 단장은 "작년에 회의 석상에서 처음 만난 사이이며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 단장의 사퇴와 최순실 게이트에 대기업 모금을 주도한 이 부회장이 연루됨으로써 창조경제추진단의 향후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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