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시작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글로벌 경제에 비교적 '호재'로 평가받은 힐러리 클린터 민주당 대선 후보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대선 결과 확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
8일 도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5.83포인트(0.03%) 하락한 17,171.38에 장을 마쳤다. 전날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소식에 따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던 닛케이는 미국 대선 출발을 앞두고 시장에서 관망세가 퍼지며 장 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토픽스지수도 전날 2% 가까이 급등한 것과 달리 0.69포인트(0.05%) 소폭 상승한 1,363.49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오르며 3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가권지수는 장 중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결국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힐러리 우세론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도 장 중 상승폭을 늘리지 못한 채 각각 0.29%와 0.3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29%) 오른 2,003.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32%) 상승한 624.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2,000선을 회복하며 개장한 코스피는 장 중 2,010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더이상 상승폭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롤 방향을 틀며 장 중 1,990선 까지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장 중 매도 주문을 이어가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끈 탓에 2,000선 초반에서 흐름을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오늘 10월 수출 성적표를 발표한 중국은 7개월째 수출 하락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0.46%) 오른 3,147.8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월 8월(3,186.41)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선전종합지수는 13.63포인트(0.66%) 상승한 2,080.43에 마감했다.
이날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 10월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국 수출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7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0월 수출 감소폭이 전월(-10%)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선 기대감이 퍼진 것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진 것도 이틀 연속 호재로 작용했다.
IG의 크리스 웨스톤 수석 전략가는 "이날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은 강세를 달렸던 전날과 대비된다"며 "고객들이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때 데었기 때문에 미국 대선 여론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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