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시작..두개 트림 운영

박성민 기자
올 뉴 K7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가 10일부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 해 1월 출시 돼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이를 포함해 올 뉴 K7은 가솔린 모델 2종(2.4, 3.3), 2.2 디젤 모델, 3.0 LPi 모델 등 총 5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연비 16.2km/ℓ..동급 최고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아차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16.2 km/ℓ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구연비기준 8.8% 향상 : 1세대 16.0km/ℓ->2세대 17.4 km/ℓ, 17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 주행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액티브 에어플랩은 K7의 고급감을 완성하는 시그니쳐 디자인인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내장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함으로써 액티브 에어플랩과 함께 공력성능 향상을 통해 연비를 개선했다.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구동 시의 소음진동을 개선해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증대시켰다. EV모드는 고효율 연비달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가솔린, 디젤엔진과 달리 주행을 위한 엔진 구동과정이 없어, 소비자들은 가솔린, 디젤에서 느낄 수 없는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능동부밍제어 적용을 통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엔진 룸에 흡차음재를 추가하는 등 엔진 구동 시의 소음, 진동 역시 줄였다고 전했다. 능동부밍제어 신기술은 저RPM 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 방향 구동을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불가한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다.

■올 뉴 K7 디자인 장점 계승..신사양 적용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독창적인 헤드 램프 등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는 동시에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신규 적용했다. 특히 풀 LED 헤드램프는 기존 HID 헤드램프 대비 자연광에 가까운 밝기를 구현하고 반영구적 수명이라는 상품성 향상 외에 3구 타입으로 디자인 돼 하이브리드만의 디자인 요소를 발전시켰다.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의 차체 크기를 구현하며 기존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기존: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 축거 2,845mm). 특히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으며,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mm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 기존에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골프백을 최대 4개 까지 적재 가능하도록 트렁크 용량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기존 K7 하이브리드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앞좌석 어드밴스드 포함) 등 안전사양을 신규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고급 상품성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실시

기아차는 고전압 배터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실시한다.(단, 충전/방전에 대한 자연성능 저하는 제외).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중고차 잔가보장(최대3년, 62%), 차량구매 후 불만족 시 차종교환(최초등록 후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아차는 사전계약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 한해 구매지원금 20만원 또는 프리미엄 출고 사은품인 몽블랑 지갑,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12월 출고 시).

■프레스티지·노블레스 트림 운영

기아차는 개선된 상품성, 신규사양 적용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3,570~3,600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와 노블레스 트림(3,875~3,905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기존 K7 하이브리드에서 판매의 약 96%의 비중을 차지했던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운전석 무릎 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의 안전사양과 ▲스마트 트렁크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의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유사한 3,570~3,600만원이라고 제조사는 전했다(기존 K7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 3,575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또한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후까지의 가격은 더욱 합리적일 전망이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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