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하반기 최대어로 꼽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첫날부터 급등세를 나타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시작을 알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대비 6.67% 상승한 1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세를 나타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장 직후 6%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급등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중 9% 가량 상승폭을 키우며 14만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후반기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 당시 상황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뜨거운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3일 일반 공모 청약 마지막날을 맞이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반공모 최종경쟁률은 45.3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에 이뤄졌던 제일모직(경쟁률 194.9대1), 삼성SDS (134 대 1)과 견주어 볼 때 한 참 못미치는 수치다.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와 '트럼프 리스크'가 대내외 악재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전날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현직 미국대통령이 추진해온 오바마케어의 전면폐지를 선언한 것에 이어 의약품 가격을 자유 시장 경쟁에 맡겨야 한다고 발언을 내놓으며 국내 제약업계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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