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 증시] '트럼프 당선' 이틀째 나스닥 하락세···금융·제약 수혜 기대감 속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트럼프 당선]

트럼프 당선 이틀째를 맞은 뉴욕증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하락마감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19포인트(1.17%) 상승한 18,807.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2포인트(0.20%) 오른 2,167.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27포인트(0.80%) 낮은 5,208.80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8월 15일 기록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 18,636.05를 넘어선 것에 이어 기존 장 중 최고치였던 18,668.44도 넘어섰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우와 S&P 500 지수는 장중 대체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지만,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약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와 산업주가 다우와 S&P 500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으나 나스닥지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주식 주도의 기술주 약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산업이 2% 넘게 올랐고 소재와 헬스케어, 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과 유틸리티, 필수소비재가 각각 2% 넘게 하락했고 부동산과 기술도 1% 이상 내렸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1.9%와 3.8% 내렸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5.5%와 3.1% 떨어졌다.

주요 바이오주도 규제 위험이 감소해 강세를 나타냈다. 암젠과 셀진의 주가는 각각 3.5%와 0.8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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