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의 공격적인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며 1,170원 넘게 오르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외환 전문가들도 트럼프가 재정확대 정책을 이어갈 경우 시장 금리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을 내비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165.00~1,178.00원으로 전망됐다.
한 외환 전문가는 "간밤 시황을 살펴볼 때 급등 부담감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확장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퍼진 탓에 시장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날 환율 예상 범위는 1,166.00~1,175.00원으로 잡았다.
또 다른 외환 전문가는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80원 하락하며 숨 고르기를 보였다"며 "하지만 추세적인 하락의 시작이 되기엔 낙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아직 모든 재료가 달러 강세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채 금리가 진정되고 달러-엔 환율이 이전 수준을 되찾기 전까진 외환시장에서도 트럼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일단 단기 고점은 1,18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율 예상 범위는 1,168.00~1,178.00원에서 움직인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