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 속에 연일 엔-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개표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가 승기를 잡으며 장 중 101엔선까지 추락했지만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 연일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며 108엔선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6시 51분 전 거래일 대비 0.25엔 하락한 달러당 108.17엔을 나타냈다.
이날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08.42엔에 장을 출발한 엔-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하락 곡선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트럼프의 공격적인 재정확대 정책의 기대감과 미국 금리인상이 앞다가오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5개월여 만에 107엔선에 오른데 이어 108엔선에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엔-달러 환율이 최대 109엔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즈호증권의 요시이 겐지 외환 전략가는 미국이 재정확대 정책을 펼칠 경우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일 금리 차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2.30%까지 오르는 등 약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화 매수에 불을 붙였다.
이어 요시이 전략가는 " 엔화 강세 베팅을 청산하는 움직임이 미국 대선 이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엔-달러 환율이 107.80~109.00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