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로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차은택 씨의 측근 이동수 KT IMC마케팅부문 전무가 15일 사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전무는 이날 사임했다. KT는 올해 집행한 TV 광고를 차씨와 연관이 있는 회사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 측근인 이 전무가 광고 집행 관련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무와 차씨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가량 함께 근무했다. 당시 영상인의 대표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이 전무는 차씨와 돈독한 관계인 송성택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해 2~9월 공개된 KT 동영상 광고 24편 가운데 차씨와 연관된 광고만 11편에 달한다. 6편은 차씨의 제작사 아프리카픽처스가 맡았고, 5편은 그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광고 대행사 플레이그라운드가 따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생회사로 대기업인 KT 광고를 수주해 의혹을 샀다. KT 외에도 현대차 광고 역시 플레이그라운드가 6건이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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