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달러화 가치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이 유로당 1.07선으로 떨어졌다.
16일 뉴욕 외환거래소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7% 하락한 유로당 1.0714달러를 나타냈다.
개장 이후 상승 곡선을 이어나갔던 유로-달러 환율은 장 중 수직 곡선을 그린채 하락하며 장 중 1.07선이 무너질 뻔 하였다.
현재 트럼프의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앞다가오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이 패리티(1유로=1달러, 등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일본 노무라증권의 빌랄 하피즈 주요 10개국 외환 전략가는 "유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05달러로 하락하고 6~12개월 내 등가를 이룰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하피즈 전략가는 "트럼프가 그간 내세워 온 대규모 인프라 지출, 세금 인하 공약이 이행될 경우 미국 국채 발행 증가로 금리가 오르고 이는 달러 가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향후 3~6개월간 실시될 일부 유럽 국가의 선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유로화 측면의 약세 요인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유로당 1.1141 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유로당 1.0달러 수준에서 하락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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