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메르세데스-AMG의 자랑은 1인 1엔진 시스템"

박성민 기자
마틴 슐츠
▲마틴 슐츠 부사장<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7~20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AMG Performance Tour'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오전 기자들은 메르세데스-AMG 모델들을 서킷에서 주행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틴 슐츠 부사장<사진=박성민 기자>
▲마틴 슐츠 부사장<사진=박성민 기자>

주행을 해보기 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마틴 슐츠(Martin Schulz)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 &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AMG에 대해 소개하며 1967년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Hans Berner Aufrecht)로 부터 시작됐으며 1990년 다임러의 자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AMG는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AMG의 이 철학은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을 지고 조립을 하며 엔진 품질이 보장된다. 엔지니어의 이름을 밝혀, 신뢰 또한 쌓게 된다. 이는 AMG의 자랑이다. 이 시스템에 의해 엔진 제작자의 이름이 엔진 커버에 새겨져 있다. 한 사람이 엔진 제작의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이것은 창업 이래 지켜온 AMG 철학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대규모 생산과는 다른 AMG 전통이다. AMG 엔지니어 한 명이 아팔터바흐(Affalterbach)에 위치한 AMG 엔진 샵에서 엔진 전체를 조립한다. 이는 엔진 블록 내 크랭크샤프트 설치부터 캠샤프트의 조립, 케이블, 오일 완충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며 제작 완료 후 담당 엔지니어의 이름이 해당 엔진 플레이트에 새겨진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AMG에는 3개의 다른 모터스포츠가 있다. AMG는 모터스포츠에 확고한 기반을 둔 고성능 브랜드로 포뮬러 원(F1) 경주부터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까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활동해오고 있다. DTM 팀, Customer Sports, PETRONAS이 있다.

AMG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슐츠 부사장은 "AMG는 지난 3년간 42.5% 성장했다"며 "43모델은 향후 AMG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MG는 외관적으로 조금씩 차이를 주고 있다. 퍼포먼스 세단에는 43/45/63/65가 있고 또 GT가 있다. 또한 올 해 부터 새 명칭이 나왔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그는 "퍼포먼스 투어는 전세계적으로 시행하는 행사이며 가장 강력한 마케팅 툴"이라며 "AMG의 인식 향상과 잠재 고객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시행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투어에는 약 1100여명(동반 고객 포함)의 고객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호주의 메르세데스-AMG 이벤트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했고 서킷 주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킷 주행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이끄는 선두 차량과 함께 진행되며 운전자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의 가속력과 최고속의 짜릿함은 물론 코너와 급커브 등 다양한 조합의 코스 주행을 통해 폭발적인 성능과 이를 뒷받침 하는 주행 안정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GT<사진=박성민 기자>
▲GT<사진=박성민 기자>
▲GT<사진=박성민 기자>
▲GT<사진=박성민 기자>

이날 기자들도 동일하게 이같은 방식으로 서킷 주행을 경험했다. 기자는 GT를 비롯해 C63, c63S, A45, CLS 63 4MATIC 등을 주행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전문 드라이버와 동승하는 '서킷 택시'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차량에 세 명의 기자가 함께 탔고 모두가 전문가는 다르다는걸 몸으로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코너만 나타나면 지레 겁을 먹고 코너링 시 노면에서 바퀴가 미끄러지고 이런 것이 두려워 마치 거북이 처럼 기어가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혹시나 차량이 뒤집힐까봐 코너만 나타나면 속도를 급격히 줄이는 모습이 반복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그러다 선두 차량이 이끄는 대열에서 멀어져버려 빨리 따라붙으라는 안내 음성을 듣게 되는 일이 무수히 반복됐는데, 전문 드라이버의 양 손과 양발에 맡겨진 차량은 불안감과 흐트러짐 없이 또 차분히 서킷을 늠름하게 주행해나갔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이날부터 진행되는 퍼포먼스 투어 시승 차량으로는 메르세데스-AMG의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인 GT에서부터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컴팩트 카, A 45 4MATIC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SUV 등 일부 모델 제외)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이빙 프로그램 외에도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홍보 공간인 모바일 큐브,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컬렉션 부스 등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AMG 디자인 클래스와 별도로 마련된 키즈 트랙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키즈 트랙 드라이빙 체험 등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체 차량과 엔진 개발 부서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동 시스템 개발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독자적인 완성차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과 함께 AMG 선택 사양과 AMG 액세서리 개발 및 제작까지 사업 분야에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AMG는 자동차의 고성능, 익스클루시비티, 다이나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상징한다. 라인업은 367-630hp 출력을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AMG 고성능 차량으로 구성된다. 판매되는 모델 종류에는 세단, 쿠페, SUV, 로드스터 및 메르세데스-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인 메르세데스-AMG GT가 포함 돼 있다.

국내에서 AMG는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총 40여개에 달하는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다. AMG 모델은 지난 해 1688대가 판매 돼 전년 대비 117.5% 급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AMG#AMG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