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합의한 가운데 이를 반대해 온 중국이 보복 조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중국의 영향이 큰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관련주가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류 스타의 중국 내 활동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탓이다.
21일 엔터테인먼트 대표주 중 하나인 에스엠은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33분 전 거래일 대비 7.62% 하락한 26,050원을 나타냈다.
에스엠은 개장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9.4% 급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작성하기도 했다.
'최순실 게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하락세를 나타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같은 시간 6.9% 하락한 26,300원을 나타낸 것에 이어 초록뱀(-7.81%), 쇼박스(-7.95%), 등은 8% 가까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그밖에도 JYP엔터테인먼트(-2.04%), 팬엔터테인먼트(-9.01%), 제이콘텐트리(-2.97%), SBS콘텐츠허브(-4.62%) 등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관련주들이 일제히 파랗게 질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보복 소식 가운데 대중 수출 비중이 큰 큰 화장품주도 잇따라 내리막 길을 걸었다.
LG생활건강은 3.72%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장 중 77만2천원까지 낙폭을 키우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작성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4.95%), 토니모리(-4.91%), 아모레G(-5.45%) 등도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이 3.47% 내린 가운데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홀딩스, 잇츠스킨등도 4%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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