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과 최씨의 딸 정유라를 지원한 것이 포착되며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최씨의 입김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확산되며 검찰이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20% 하락한 13만3,500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국민연금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합병비율 불공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배경 확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에서도 최씨 모녀를 삼성그룹이 지원한 만큼 이에 따른 댓가성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은 전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하며 '최순실 입김'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다.
국민연금은 합병비율(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 불공정 논란에 대해 "삼성물산 주주에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합병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등이 합병비율의 불리함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여 최종 ‘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이 지난 11월 상장된 삼성 바이오의 최대주주로서의 지위 확보를 통한 이익창출과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서의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지지워지지 않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