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물산, 3거래일째 약세···국민연금 해명 불구 지워지지 않는 '최순실 입김' 의혹

이겨레 기자
최순실, 정유라 모녀 특혜지원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과 대한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등 9곳에 대해 8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승마협회. 2016.11.8

'비선실세' 최순실과 최씨의 딸 정유라를 지원한 것이 포착되며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최씨의 입김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확산되며 검찰이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20% 하락한 13만3,500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국민연금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합병비율 불공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배경 확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에서도 최씨 모녀를 삼성그룹이 지원한 만큼 이에 따른 댓가성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은 전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하며 '최순실 입김'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다.

국민연금은 합병비율(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 불공정 논란에 대해 "삼성물산 주주에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합병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등이 합병비율의 불리함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여 최종 ‘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이 지난 11월 상장된 삼성 바이오의 최대주주로서의 지위 확보를 통한 이익창출과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서의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지지워지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