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와 달러화 강세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정책이 결국 미국의 경제 성장을 훼손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유명 비관론자인 피터 쉬프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그의 당선에 도움을 준 경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쉬프 CEO는 트럼프가 세금을 줄이고 일부 핵심 분야에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해 유권자의 환심을 샀지만 실제로는 그의 정책이 경제 성장의 여지를 확대하기보단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감세 정책 등을 통한 공격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이후 곧 바로 1조 달러(약 1천184조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와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15%로 낮추는 등 감세를 통해 경기를 부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며 뉴욕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다우지수는 120년 역사상 첫 19,000선을 돌파했고, S&P 500지수도 2,200선을 넘기는 등 연일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쉬피 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정치적인 이유로 근본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그의 경제 정책은 재정 및 무역 적자를 확대하고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려 연준이 나서게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에 따라 연준의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쉬프 CEO는 "금리 인상에 대한 생각도 바꿔놓을 수 있다"면서 "연준이 결국 양적완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는 "연준이 (긴축에서 완화로) 선회하고 금리를 낮출 것"이라면서도 "성장세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연준의 목표치를 이미 상회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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