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29일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4분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달러당 1,167.5원을 나타냈다.
0.9원 내린 1,169.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계속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효과'에 따라 급등세를 이어가던 미국 국채 금리가 한 풀 꺽인 모습을 보였고,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101선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2선을 돌파하며 102.05에 오르는 등 달러화 강세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달러화 강세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달러 인덱스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1,170원선에서 하방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달러화 강세가 꺽이자 하단도 무너지는 모습이다.
한편 월말을 맞이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가능성이 큰 상태고,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등 달러 강세 재료들이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다는 인식탓에 달러화 강세 동력이 어느 정도 상쇄되며 원-달러 환율의 하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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