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근혜 퇴진행동 “2선 후퇴, 질서있는 퇴진 아닌 즉각 퇴진해야”

윤근일 기자
16.11.26 서울도서관에서본 촛불집회 사진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단체 연대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29일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질서있는 퇴진론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피의자 대통령의 2선 후퇴도 아니요 질서 있는 퇴진도 아닌 ‘박근혜 정권의 즉각퇴진’”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살아 숨 쉬는 하루가 전 국민에게는 악몽의 하루”라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정치권에서 진행되는 탄핵절차는 ‘전(全)국민적 즉각퇴진운동’에 부응해 정권의 헌법과 법률 위반 사실과 그 중대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시간 끌기에 명분을 주거나 정치적 주도권을 행사할 목적으로 재판소 심판에 맡기자는 식의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했다.

이어 퇴진행동은 “부패한 권력집단과 이를 비호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의 부조리한 지배세력을 추방하고 보다 공정하고 보다 평등하고 보다 민주적인 새로운 제도와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오는 30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대학동맹휴업, 상가와 노점상 철시, 전국민 소등행사 등으로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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