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화 강세 조정 국면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1,160원선에 머무른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월말을 맞이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큰 손으로 자리잡으며 연일 매수를 이어간 탓에 원-달러 환율은 좀 처럼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하더라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이 3.2% 증가하며 최근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에 이어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확정 단계이 이르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단 1,160원선 중후반에서 제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최종 도출과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상승한 것이 달러화 강세에 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일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 중반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8원~1,180원 사이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외환 딜러에 따르면 "주말을 앞두고 미국 지표 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하지만, 이미 시장에선 고용지표 결과가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달러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결제 수요도 있는 만큼 매도 포지션이 우세를 잡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 전문가는 "통상 산유량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 달러화 매도가 이뤄졌지만, 지금은 시장이 그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며 "지금 포커스는 미국 고용지표에 쏠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선 연말까지 1,190원대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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