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결정된 가운데 중국에서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활동 제한 등이 걸린 것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의 고강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조사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것에 대한 보복성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 16일 사드배치를 위한 부지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는 1일(현지시간) 상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중국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의 전 사업장에 대해 세무조사 및 소방 및 위생점검, 안전점검 등 중국 정부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등지의 중국내 150여개 롯데 점포에 소방안전 및 위생 점검단이 나와 조사를 벌이고 있고 세무조사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중국측 점검단이 나와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의 롯데 중국본부 역시 상하이시 단위의 세무 조사가 진행되고 잇다.
소식통은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롯데 조사는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데 이어 이뤄지고 있다"며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측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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