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이틀째 혼조세···엇갈린 미국 경제지표·12월 금리인상 지지 발언 영향

이겨레 기자
뉴욕증시

전날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도 혼조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5포인트(0.36%) 오른 19,191.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2,2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이날도 0.35% 하락한 2,191.08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떨어지며 5,251.11에 종료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가 전날 9%대 급등에 이어 3%대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였고, 또 다시 12월 기준금리 인상 지지 발언이 나오며 어지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 26일로 마감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7천명 증가한 26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5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불황의 기준선으로 꼽히는 30만명을 91주 연속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목한 요소로 꼽힌다.

한편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감원은 올해 최저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저,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1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12% 줄어든 2만6,93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3% 낮은 수치다.

그 밖에도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2.5를 웃돈데 이어 지난 10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0.5% 늘어나며 시장 예상(0.6%)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이전 두 달이 상향조정되며 7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밝히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또 다시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6%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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