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될 것이라던 이탈리아 국민투표의 여파는 잠깐의 기우였다.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민투표 부결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10,684.83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각각 0.24%, 1.00% 오르며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전일 종가에서 1.29%상승한 3,053.93으로 폐장했다.
마리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실시한 이번 개헌이 결국 실패로 끝나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앞서 시장에서는 그간 이탈리아의 재정 건전화와 은행 부실화 문제 해결에 앞장 섰던 그의 부재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전망해왔다.
부실에 빠진 자산규모 3위 규모인 몬테데이 파스키를 비롯한 8개 은행의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금융시스템도 큰 혼란이 일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하지만 그간 트럼프 당선과 지난 6월 말 이뤄진 브렉시트의 여파를 경험하며 '학습효과'를 체득했던 시장은 큰 요동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국민투표를 두고 벌어진 여론조사에서 이미 부결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예상된 결과과 나온 것도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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