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1.8원 하락한 달러당 1,166.4원을 기록했다.
이날 2.3원 내린 1,165.9원에 장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62원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약세를 조금씩 줄여나가며 1,160원선 중반에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가 시장에 퍼진 가운데 금리인상 이슈가 달러화에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의견이 나오며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 밖에도 지난달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달러화 가치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온 탓에 이번 FOMC에서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섞인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 가운데 향후 달러화 약세 조정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달러화 매수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국내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그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원화 가치 약세가 이어졌던 것이 해소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6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고, 원-달러 환율이 1,160원선 초반에 다다를 경우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단이 1,160원선 초중반에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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