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연예인도 대통룡도 아닌 유트브 스타 라는 말이 나올 만큼 모태 모바일 세대인 현재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TV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손바닥 화면을 통해 친구와 장난감 갖고 노는 법을 배우고 낯선 세계에 대한 꿈을 접하게 되는 모바일 아동 콘텐츠의 대표 주자는 구글 유튜브다.
특히 어린이 시청자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장난감 체험기나 놀이·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1인 방송인(크리에이터)이 동영상 서비스 중에서 가장 다양하다.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은 1980~1990년대 지상파 어린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에 맞먹는 인지도를 가져 '동심(童心) 대통령'과 동격이다.
유튜브는 12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라임튜브' 등 유명 아동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3개팀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길라임(5)양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라임튜브는 정기적으로 영상을 받아보는 구독자가 40만 명이 넘는다.
라임양이 장난감을 선보이고 그림을 그리고 숫자·알파벳을 공부하는 콘텐츠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애초 홀로 촬영·편집을 맡던 부친 길기홍(40)씨가 직원 3명의 제작사까지 차렸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영상 앞에 붙이는 광고의 매출 중 일부를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배분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인 부친 길씨는 간담회에서 "딸 라임이가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동영상이면 시청자도 행복하게 본다는 생각으로 만든다. 공감과 꿈이 핵심이며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구글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에서 아동 콘텐츠 시청시간은 올해 여름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배 증가했다. 아동 방송 크리에이터를 지망하는 어린이·부모도 크게 늘었다.
산업이 커지면서 우려도 나온다. 특히 새 장난감 소개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광고'로 인식될 수 있어 상업성 과잉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적잖다.
라임튜브의 길씨는 이 논란과 관련해 "바쁜 부모가 장난감을 사주기만 하고 아이와 그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장난감 리뷰를 열심히 했다. 가족이 장난감으로 함께 어떻게 놀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장난감 리뷰의 긍정적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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