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결국 현실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8분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달러당 1,179.8원을 기록했다.
이날 10.8원 오른 1,180.5원에 장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182원 중반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오름세가 꺽이며 1,170원선으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약 8주 가량 만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재정확대 기대감과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원-달러 환율은 1,180원선에서 흐름을 이어갔던 바 있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작년 12월에 0.25%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은 약 1년여 만에 또 다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내년을 앞둔 가운데 연준은 내년에 3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시사하는 등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조만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 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해지며 관망세가 퍼진 탓에 1,160원선 중반에서 흐름을 보였지만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자 급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에 오름에 따라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따라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간 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전망해 온 만큼 해당 이슈가 시장에 선반영되여 달러화 강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는 1,180원선에서 제한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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