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와 미래전략실 해체를 준비하며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해 12월 6일 ‘최순실 게이트’를 국정조사하는 국회특위의 재벌 청문회에서 밝힌 사항들을 본격 실행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전경련에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외 나머지 삼성 계열사들도 전경련에 각각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외 전경련에 가입되어있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련 계열사들도 이날 탈퇴원을 낸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신라호텔, 삼성증권, 에스원, 제일기획 등이다.
전경련은 1961년 전경련의 모태인 한국경제인연합회의 창립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주도한 점을 볼 때 창립 멤버인 삼성의 탈퇴가 전경련에 던져줄 충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를 통해 "약속한 대로 미래전략실은 해체한다.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조치가 있을 것이다. 이미 해체 작업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1959년 이병철 창업주 시절 회장 비서실에서 출발해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그룹 구조조정본부(구조본), 2006년 전략기획실, 2010년 현재의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바꿔가며 60년 가까이 명맥을 유지해왔다.
앞서 이 부회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며 미래전략실 해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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