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노을 연료전지 발전 시민펀드 완판

음영태 기자
서울시 노을 연료전지 발전 시민펀드 완판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2호 시민펀드인 '칸서스 노을연료전지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가 27일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다음달 17일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인근에 준공 예정인 2만㎾급 노을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서울시 제공 부지에 특수목적법인 노을그린에너지㈜가 발전시설을 지어 전기·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판매하고, 발전열을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목표 예상 수익률은 연 3.9%(세전)다.

총 사업비 1천219억원 가운데 기관투자 등을 제외한 114억원을 시민참여 펀드로 조성한다. 1인당 1천만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판매를 시작해 1시간32분 만에 총 1천195명이 투자해 판매가 마감됐다고 소개했다. 1인 평균 투자액은 954만원으로 집계됐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이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이익을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15년 조기 완판된 82억원 규모의 제1호 서울햇빛발전 펀드 이후 시민 투자 펀드가 또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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