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차 생산국 6위로 밀렸다... 올해 2월까지 생산대수 7년만에 최저

음영태 기자
차 생산국 6위로 밀렸다... 올해 2월까지 생산대수 7년만에 최저

올해 2월까지 누적 생산대수가 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왓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생산국 '빅5'에서 6위로 밀려난 한국이 올해도 부진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63만4천73대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생산대수 65만3천351대보다 3.0% 줄었다. 2010년 59만2천215대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2009년에 42만6천339대에 머물렀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2년 75만4천758대로 정점을 찍은 후에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실적 부진에는 현대차의 생산대수 감소가 결정적이었다. 2월까지 22만5천725대를 생산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26만4천406대보다 14.6% 줄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24만9천815대를 생산해 작년 23만9천10대보다 늘었다. 한국지엠, 쌍용, 르노삼성의 올해 생산대수도 작년보다 증가했다.

한국의 자동차생산이 연초부터 부진함에 따라 올해도 글로벌 생산국 빅5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05년 이후 2015년까지 11년 연속 글로벌 생산국 5위의 위상을 유지한 한국은 지난해 인도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48만8천965대를 생산한 인도는 422만8천536대에 머문 우리나라를 제쳤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노조파업 등으로 인한 차질과 신흥시장 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 등이 겹치면서 생산량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생산 증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 같은 내수 부양 정책마저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생산이 감소하면 국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과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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