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롯데백화점 주장… 여성 화장은 연해지고, 남성 화장은 진해져

음영태 기자
롯데백화점 주장… 여성 화장은 연해지고, 남성 화장은 진해져

최근 남성과 여성의 화장 경향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색조 화장품 매출 가운데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4%에서 지난해 11%로 7%포인트(P) 이상 늘고, 남성 고객의 색조 화장품 객단가(1인 평균 구매가격)도 같은 기간 15% 이상 높아졌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바탕으로 남성들의 화장이 갈수록 진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남성이 꼭 직접 사용하기 위해 화장품을 샀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향은 추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다.

반대로 여성 고객의 색조 화장품 객단가는 같은 기간 20% 이상 떨어졌다. 연한 화장, 이른바 '투명 메이크업'에 필요한 립스틱·쿠션·아이라이너 등의 작년 매출 증가율도 전체 색조 화장품을 10% 포인트 웃돌았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수요에 맞춰 17일부터 남성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는 쿠션, 립밤 등 신제품 화장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 키엘 컬러 립밤 2만5천 원 ▲ 베네피트 눈썹마스카라 3만4천 원 ▲ 베네피트 모공 밤 4만4천 원 등이다.

아울러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12개 점포에서 디올, 입생로랑 등 화장품 브랜드는 17일부터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명 메이크업' 교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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