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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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자·4자·5자' 모든 대결구도서 승리

대선주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자·4자·양자구도 등 모든 경우의 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2.2%P)한 결과, 안 후보는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와의 5자구도에서 가장 높은 3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온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32.7%의 지지율로 2위로 내려앉았으며, 다음으로 한국당 홍준표 후보(6.5%), 정의당 심상정 후보(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5%) 순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9.8%였다.

다양한 후보 단일화 경로를 가정한 '4자 구도'에서도 안 후보는 문 후보를 4.3%포인트에서 6.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연대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에서 안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32.8%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9.4%와 2.9%였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7.8%였다.

홍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유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안철수·유승민·심상정' 4자 구도 역시 안 후보의 지지율이 39.1%로 가장 높았고, 문 후보는 32.3%에 머물렀다.

이어 유 후보와 심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7%와 2.8%로 조사됐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

두 조사결과를 비교할 때 보수진영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나올 때보다 유승민 후보가 나올 때 안 후보의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안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40.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 33.6%, 홍 후보 7.4%, 심 후보 2.9%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홍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홍 후보가 출마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와 후보들의 면면은 같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이 3.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와 문 후보만 출마하는 양자구도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49.4%로 문 후보(36.2%)를 13.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과 2월 연합뉴스·KBS 여론조사 때는 양자구도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5.7%(3월), 45.2%(2월)로, 안 후보의 지지율(3월 32.3%, 2월 26.4%)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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